방구석 지기의 내돈내산 전통주 추천 글 입니다.
오늘 이야기 할 전통주는 이번에도 탁주 계열입니다.
바로 성수동 막걸리 바보가 만든 한강주조의 <나루 생 막걸리> 입니다😁
<나루 생 막걸리>를 만든 한강주조는 젊은 청년들이 서울, 한강 그리고 성수동에서 단절된 우리술의 부흥과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서 만든 양조장이라고 해요. 또 막걸리 이름에 나루를 붙인 이유도 한강주조의 정신을 담았다고 하는데 옛날엔 한강을 건너기 위해서 나루에서 배를 이용해야만 했고 사람들의 왕래를 위한 교통로, 수송로 등 많은 역할을 했는데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에서 '나루'와 같은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 이름을 <나루 생 막걸리>로 지었다고 해요ㅎ
이건 사설이지만..
사실 요즘은 위스키, 사케, 맥주 등 많은 술들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보급이 잘 되면서 우리나라 술이 더 설 자리가 없어져 가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. 사실 우리나라 전통주 중 탁주와 증류주만 해도 무궁무진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서 매력이 넘치고 특히 한식에 엄청 잘 어울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느꼈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전통주 제품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. 우리 전통주 많이많이 소비해요!!
본론으로 넘어가서 <나루 생 막걸리> 내돈내산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!
<나루 생 막걸리>
도수 : 6도, 11.5도(2종류)
용량 : 935ml(6도 제품), 500ml(11.5도 제품)
제조사 : 한강주조
구매는 한강주조 공식판매처에서 구매했습니다!(6도제품 7,000원 /. 1.5도 제품 11,000원)
https://smartstore.naver.com/hangangbrewery/products/4847877174?
나루생막걸리 6도 935ml 3병 한강주조 성수동 막걸리 : 한강주조
[한강주조] 나루 생막걸리 6도 935ml 3병 세트
smartstore.naver.com
< 한강주조 공식판매처>
저는 <나루 생 막걸리> 2종 모두 구매를 해봤는데요,
첫번째 기본 6도 제품 막걸리를 먹어봤습니다.
<나루 생 막걸리 6도 제품>
처음 따를때부터 뭔가 걸쭉한 진함이 느껴져서 설명서에 나온대로 얼음을 한번 타서 먹어봤는데요. 저는 솔직히 그냥 먹는게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. 제품 설명대로 탄산이 강하진 않았고 탁주 특유의 누룩향이 적당히 나면서 쌀의 단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 블로그 글을 써야해서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한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그냥 막 먹다가 찍어버렸네요😭
그 다음은 프리미엄 버전의 <나루 생 막걸리> 입니다.
2022.12.13 - [전통주 이야기] - [내돈내산 / 전통주 추천] 구름같이 부드러운 담은 막걸리
[내돈내산 / 전통주 추천] 구름같이 부드러운 담은 막걸리
방구석지기 입니다 :) 제가 요즘에 전통주에 관심이 생겨서 앞으로 전통주 관련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볼까 합니다. 오늘은 첫번째 탁주 계열로 포천 일동 막걸리에서 나온 프리미엄 막걸리 "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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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이전 포천 일동 막걸리의 프리미엄 막걸리 담은 막걸리도 있습니다.)
< 나루 생 막걸리 11.5도 제품>
음 이번 제품은 11.5도로 도수가 더 높고 더 진한 느낌이 강한 제품이였는데요, 확실히 걸쭉함이 더 강해서 얼음을 타서 먹으면 딱 좋았습니다. 도수를 느끼고 싶고 걸쭉함을 느끼고 싶다면 스트레이트로 드셔도 좋은 제품이였고 맛은 대체적으로 비슷했습니다.
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6도짜리 제품도 충분한 매력과 맛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이 제품은 양이 500ml...저에겐 너무 부족합니다..ㅠㅠ 그래서 저는 6도짜리 제품을 많이 찾게 될 것 같습니다!
총평
<나루 생 막걸리>가 우리술 품평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데 이유가 있었음을 잘 느꼈습니다. 인공감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쌀만으로 단맛을 끌어올리고 탄산은 약하게 하면서 탁주의 진한 맛은 강하게 만들어서 너무 쓴맛과 강하지 않은 탄산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막걸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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